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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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수괴 윤석열의 수렴청정 의지, 감히 대통령직 유지하려 하나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2.10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 지난 7일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발표한 윤석열의 2분짜리 대국민 사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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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아내 지키려고 계엄령 선포했나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2.0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 째 탄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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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제를 알아야 민주주의가 보인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2.03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면서 자본주의 국가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요,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평등’이라는 가치를 기본권으로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하는 정치 체제를 말하고 자본주의는 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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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삶을 망가뜨리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 없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30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 번째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이래 2023년 4월 4일 양곡관리법개정안 거부권행사를 시작으로 2년 3개월만에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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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가 왜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이 되었을까...[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26
필자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국어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었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뜰에 깐 콩깍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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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주권을 찾습니다.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23
대한민국은 민주주주의 국가인가? 공화국인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가? 경제민주화가 실현되고 있는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이렇게 물어 보면 “예, 그렇습니다”하고 명쾌한 대답이 아니라 한마디로 “아니오”라고 대답할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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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화국' 야만적인 경쟁교육 언제 그치나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19
‘수험생’, ‘재수생’, ‘반수생’, ‘N수생’.... 수험생 재수생도 모자라 대학을 중도 탈락한 학생이 치르는 ‘반수생’, 반수생도 모자라 원하는 점수를 받을 때까지 수없이 계속 치르는 시험이 N수생이다. N수생이란 자연수 '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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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폐지해야 교육이 산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1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5년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년보다 1만8082명 증가한 52만2670명, 이 중 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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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갈 길이 멀다. 헌법에는 평등 사회, 현실은 차별공화국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12
■ 대한민국은 평등한 사회인가 균등한 사회인가평등한 사회가 좋은가, 균등한 사회가 좋은가. 대한민국은 평등한 사회인가 균등한 사회인가. 평등과 균등은 비슷해 보이지만, 사회적 의미와 추구하는 바는 확연히 다르다. 두 개념을 놓고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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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명패 앞에 부끄럽지 않나? “the BUCK STOPS here!” 다 책임진다더니...[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09
2024년 오전 10시부터 140분간의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그야말로 거짓말과 발뺌·횡설수설·변명으로 뒤범벅이 된 비겁하고 졸열한 회견으로 시간을 다 보낸 역대 최악의 대국민 기자회견이었다. 아직도 그의 책상 위에는 “the 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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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에 빠진 대통령, 불행은 국민 몫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05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를 맹신하고 싫어하는 정보는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이성적’이라 생각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은 ‘비이성적’이라 비판한다. 사실은 정반대다. 확증편향이 강할수록 감정에 휘둘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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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학생의 날'을 아십니까?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1.02
11월 3일은 95주년을 맞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학생의 날)이다. 학생의 날은 1929년 일제강점기 조선 광주에서 일황의 생일인 명치절 11월 3일에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광주 시내에서 항의시위를 하며 조선독립만세를 외친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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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철학과를 폐지하는 이유 있었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29
자기 돈 몇십만원만 사기를 당하거나 뺏기면 눈에 불을 켜고 찾는 게 세상 사람들의 정서다. 그런데 자기 권리는 왜 처절하게 유린당하는데도 분노하지 않을까. 돈에 대해서는 소유권이 철저하지만 권리의식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민주시민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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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도 ‘1919년 건국’, 뉴라이트는 왜 1948년 ‘건국절’을 주장하나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26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한다. 그런데 뉴라이트나 극우성향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은 "194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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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육아법 ‘단동십훈’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22
‘자녀 교육’하면 유대인의 탈무드를 떠올리겠지만 수천년 전 이 땅의 어머니들은 자녀와 눈을 마주치며 재미있게 가르치던 놀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 무심코 ‘도리도리, 짝짜꿍, 건지곤지, 잼잼’을 따라하는 가운데 뇌가 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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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문화를 체화시키는 병영체험은 교육 아니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19
‘군대 갔다 오면 사람 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일까?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말이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젊은이가 군에서 생전 처음 해 보는 고생이며 집을 떠나 생활하면서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집이 좋다’거나 ‘부모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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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과 보수의 감수성 [이은영 칼럼]
이은영 소장 2024.10.17
우리나라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다. 생시인지 뺨을 꼬집어 볼 정도로 신기하고 감격스럽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은 1970년 광주 출생이다. 한 작가가 쓴 <소년이 온다>는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글이다.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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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3권분립이 이행된 역사가 없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15
“진정한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기득권의 고용세습을 확실히 뿌리 뽑을 것이다” 지난 노동절,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다. 이런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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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국 수탈하는 미국은 동맹국 아니다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12
“미국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를 제외한 그 어떤 나라도 완전한 우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 정보당국이 파악하고 있던 군사기밀을 유출하여 한국에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9년간 미국에서 복역한 로버트 채곤 김, 김채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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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오염시키면서 한글날이 부끄럽지 않은가 [김용택 칼럼]
김용택 위원 2024.10.08
9일은 578돌 한글날이다.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대통령은 얼굴도 보이지 않고 축사조차 국무총리나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다. 그래도 축사에는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한글’이니 어쩌고 하면서 한글의 가치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