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헌법은 재판 독립 보장”… 여권 사퇴 압박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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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17:16:2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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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헌법은 재판 독립과 법관 신분을 보장한다”...여권의 사퇴 압박 거부
“재판은 국민 위임받은 책무. 신속·공정하게 기본권 보장해야”...법관들에게 독립적 자세 주문
오는 30일 국회 법사위, 대선 개입 의혹 관련 긴급 청문회 개최 예정
▲ 조희대 대법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세종 국제 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5.9.22 (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여권의 사퇴 압박에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사법부 재판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라며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국민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독립’이라는 단어를 다섯 차례, ‘헌법’을 여섯 차례, ‘국민’을 아홉 차례 반복하며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재판의 독립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법관 개개인의 절제된 처신과 언행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한 공허한 구호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국제 콘퍼런스에서도 세종대왕의 법치 철학을 강조하며 “법은 백성의 권리 보장의 토대”라고 발언해 정치적 해석을 낳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30일 ‘대선 개입 의혹’ 긴급현안 청문회를 열고,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법관·전직 총리 등을 증인으로 불러 심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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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3

  • 윤지송님 2025-09-25 18:07:25
    조시다.
  • 깜장왕눈이 님 2025-09-25 17:58:37
    개소리 하고 있네. 재판의 독립을 보장하지, 법죄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게 아니다. 그것도 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이다. 국민이 아니라며 다시 회수 할 수 있는 것이다. 넌 내란에 동조한 놈이다.
  • 사랑하잼님 2025-09-25 17:47:50
    ㅋㅋㅋ 지금 그러고 있잖아요, 희대 유체이탈 오집니다.

    김건희 특검을 바라는 염원만큼 국민이 재판부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텐데.. 대선 연장전 같아 속이 탑니다.

    윤건희 대신 밖에서 요란한 대장 나리의 추석 밥상 차림에 이 백성이 몹시 열받습니다. 교인석 앞 장로하면 쓰겠는 양반이 자꾸 나대 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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