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경고·이의 신청 vs 최재성 비판...당내 계파 충돌 격화
시사타파 “당내 최대 계파는 당원”…더민혁 논란 핵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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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갑 전현직 국회의원, 민주당 시장 후보 경선 앞두고 설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예비후보, 최민희 국회의원, 최재성 전 국회의원, 최현덕 예비후보. [김한정·최현덕 (제공=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한정·최현덕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은 결과에 따라 본선 구도가 확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미 주광덕 현 시장을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결선 돌입과 동시에 민주당 내부 갈등이 격화되며 선거판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같은 지역구 기반을 둔 최민희 의원과 최재성 전 의원 간 공개 충돌이다. 최재성 전 의원은 SNS를 통해 “김한정 후보는 컷오프됐어야 한다”며 “최민희 의원의 구명 행보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며 후보 자질 문제까지 거론했다.
이에 대해 최민희 의원은 “인위적 컷오프에 반대한다”며 “1인1표제와 공정 경선 원칙을 지키는 것이 소신”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외압과 이간질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특정 후보 배제를 전제로 한 경선 개입 시도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은 당 선관위 제재로 확대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최 의원이 SNS에서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고, 최 의원은 “경기도 선관위에 이의 신청하겠다”며 중앙선관위 판단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후보 간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김한정 후보 측은 최현덕 후보를 상대로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 고발에 나섰고, 최현덕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다. 김 후보는 “네거티브를 즉각 중단하고 원팀 경선을 하자”며 최현덕 후보에게 회동을 제안하며 정책 중심 경쟁을 강조했다.
이번 논란의 핵심에는 당내 계파 정치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대 친명 조직을 자처하는 더불어민주당 혁신회의(더민혁)를 둘러싼 영향력 논란이 경선 갈등과 맞물렸다는 지적이다.
“특정 후보 배제 의혹”…최민희 경고에 형평성 논란 | 시사타파TV
이와 관련해 시사타파TV ‘심층분석’에서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남양주 경선은 단순 후보 경쟁이 아니라 당내 계파 정치의 충돌”이라며 “특정 조직이 후보를 배제하려는 흐름이 있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기자는 특히 “당내 최대 계파는 더민혁 같은 조직이 아니라 당원”이라며 “경선은 조직이 아니라 당원의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정 인사에게만 경고가 내려진 것은 형평성 논란을 낳을 수 있다”며 당내 선거관리의 공정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 경선 갈등이 아니라 계파 조직과 당원 주권 간 충돌로 보고 있다. 특정 후보 배제 논란, 선관위 제재 형평성 문제, 후보 간 고발전, 전·현직 정치인 간 충돌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갈등이 증폭됐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 기반을 둘러싼 영향력 경쟁과 당내 세력 구도가 맞물리면서 이번 결선 결과는 향후 총선까지 이어질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최종 후보 선출 이후 ‘원팀’ 구성과 내홍 수습 여부가 민주당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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