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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윤석열의 신년사 (출처=홍철기TV) |
새해 첫날 각국 정상들이 신년사를 하며 새해 맞이를 하는 동안 내란수괴 윤석열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극우 유튜브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윤석열은 극우 채널 홍철기TV를 통해 보수 지지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보냈다. 홍철기TV는 탄핵반대 집회를 하며 최근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을 지켜야한다며' 극우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채널이다.
윤 씨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며 체포영장 발부 후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반대 집회'를 하는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지지자들을 선동했다.
또한 "저는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홍철기TV 운영자는 윤 씨의 편지를 캡처해 올리며 "윤석열 대통령 한남동 애국자들에게 메시지! 유튜브 시청 중!" 이라며 자랑글을 올렸다.
이 메시지는 윤 씨 측 석동현 변호사가 가지고 나온 것으로 전해지며 메시지를 받은 한남동 관저 앞 집회 현장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 소식을 전한 해당채널 구독자들도 윤 씨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다음은 윤석열 메시지 전문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헙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 더 힘을 냅시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새해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빌겠습니다.
대통령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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