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열차 구둣발 논란과 비교도...송영길 측 별도 입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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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TX 특실 객차에서 이동 중 잠을 자고 있는 모습(왼쪽)과 좌석 앞 테이블에 발을 올린 모습(오른쪽). 제보자 제공.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KTX 특실 열차 안에서 공용 테이블 위에 발을 올린 채 잠을 자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면서 공공의식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타파가 입수한 사진은 지난 3월 26일 저녁 KTX 특실 내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송 의원은 좌석 앞 테이블에 양말을 신은 발을 올린 채 잠들어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통로 방향으로 다리를 길게 뻗고 있는 모습도 확인된다.
열차 내 테이블은 승객들이 음식과 음료 등을 올려놓는 공용 공간이다. 이에 따라 정치인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는지를 둘러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은 지난 2022년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구두를 신은 채 빈 좌석에 발을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던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식이 전무하다", "시민의식과 공중도덕이 없다", "특권의식이 몸에 배어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윤석열은 결국 "세심하지 못했던 부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진영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석열의 행동이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태도로 비판받았다면, 송 의원의 행동 역시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 시민은 "구두를 신었는지 양말을 신었는지가 핵심이 아니라 공용 공간인 테이블에 발을 올렸다는 점 자체가 문제"라며 "더욱이 민주당 중진이자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정치인이라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격과 공공의식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사타파TV가 해당 사진을 공개한 이후에도 송 전 대표 측은 사진과 관련한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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