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지연·인사 논란·문조털래유 방치..."민주당은 원래의 길로 돌아와야"
전당대회 민심은 정청래로..."당 정체성 지킬 후보" 목소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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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
시사타파TV가 전날 전국 민주당 코어 지지층 긴급 민심청취에 이어 이번에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 지역 민주당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방송에는 광주, 군산, 익산, 전주, 목포, 보성 등에서 전화가 이어졌으며, 검찰개혁과 전당대회, 최근 당내 분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검찰개혁 지연과 최근 인사, '문조털래유' 현상 방치를 가장 큰 실망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민주당을 버리겠다"는 반응보다는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돌아와 달라", "약속했던 개혁을 완수해 달라"는 호소가 이어졌다.
한 참여자는 "광주 민심도 많이 식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예전에는 대통령 관련 뉴스를 모두 챙겨봤지만 지금은 마음이 아파 잘 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검찰개혁만큼은 반드시 해낼 것이라 믿었는데 지금은 확신이 흔들린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특히 여러 시민들은 민주당 전통 지지층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대표, 김어준 씨, 유시민 전 이사장 등을 겨냥한 이른바 '문조털래유' 현상이 방치되고 있는 데 대한 배신감을 거듭 토로했다. "민주당을 지켜온 사람들이 오히려 반명으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방송에서는 오는 전당대회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진행자가 정청래·김민석·송영길 후보에 대한 지역 분위기를 묻자 상당수 참여자는 정청래 전 대표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정청래는 일관성이 있다", "당을 가장 잘 지킬 사람"이라는 평가가 이어졌고, 일부는 김민석 총리의 출마와 송영길 전 대표의 행보에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시사타파TV는 이번 호남 민심청취 결과를 두고 "호남은 민주당을 떠난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본래의 길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검찰개혁과 당의 정체성 회복 여부가 전통 지지층의 마음을 되돌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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