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김어준·정청래 동시 비판..."코어지지층론 특이한 분석, 보완수사권은 약방의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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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5 09:00:4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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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김어준 씨의 '코어 지지층 경고론'을 "특이한 분석"이라고 평가절하하며 정청래 전 대표가 강조하고 있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약방의 감초"라고 비판해 전당대회를 앞둔 당내 기류가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김어준 씨가 제기한 '코어 지지층이 팔짱을 끼기 시작했다'는 분석과 관련해 "김어준 대표 방식의 분석인 것 같다"며 "1천 명, 2천 명 표본의 여론조사에서 코어 지지층을 읽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지율도 코어 지지층이 뭉쳐서 오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코어 지지층만으로 현재의 민심을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편끼리 코어 지지층만 뭉치자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이러한 해석이 최근 민주당 전통 지지층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위기의식을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김어준 씨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은 검찰개혁 지연과 '문조털래유' 논란, 인사 문제 등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 실망감을 느끼며 적극적인 지지를 거두고 있다고 잇따라 경고해왔다.

특히 이들이 언급하는 '코어 지지층'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민주당을 지지해온 전통 지지층을 의미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검찰개혁과 당의 정체성,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반면 김 의원은 이러한 흐름을 특정 지지층의 이탈이 아닌 '보편적인 민심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정청래 전 대표의 연임 도전에 대해서도 "지금은 선국후사, 선공후사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먼저 나라를 생각하고, 공적인 일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당대회 경쟁보다 국정 성공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미로, 연임에 나선 정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정 전 대표가 연일 주장하고 있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보완수사권이 약방의 감초냐"며 "특별한 맥락과 내용 없이 필요할 때마다 던져 찬반을 선택하게 하는 것은 너무 독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도 정상적으로 논의하자고 했듯 충분한 숙의와 공론화를 거쳐 결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서는 "페이스메이커는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구든 1등을 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이지 페이스메이커를 하려고 나가는 사람은 없다"며 김민석 총리를 위한 출마라는 관측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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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윤지송님 2026-06-25 11:23:45
    프락치.
  • 깜장왕눈이 님 2026-06-25 10:37:11
    무슨 개소리, 개검개혁이 무슨 한약방이냐! 보완수사권은 감초가 아니라 독약이다. 수사권을 분리하기로 당론을 이미 정했는데, 뭔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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