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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민주)·박민식(국힘)·한동훈(무소속) (사진=연합뉴스) |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동훈 무소속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17%에 그치며 3위로 밀렸다.
11일 공개된 KBS부산총국 의뢰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북갑 재보궐선거 지지도는 하정우 후보 37%, 한동훈 후보 30%, 박민식 후보 17%로 집계됐다. ‘없다’는 8%, ‘모름·무응답’은 7%였다.
특히 지난달 말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하 후보와 한 후보는 각각 7%포인트, 6%포인트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8%포인트 하락했다. 보수 진영 표심이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동훈 후보로 갈라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하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고, 한 후보 28%, 박 후보 16% 순이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하정우 후보가 박민식 후보를 43% 대 31%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한동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하 후보 40%, 한 후보 37%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하 후보 41%, 한 후보 33%, 박 후보 16%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선거 열기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 최대 변수로 꼽히는 ‘보수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 44%, 반대 40%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71%가 단일화에 찬성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62%, ‘잘 못하고 있다’는 2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KBS부산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북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2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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