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하 전 연령대 10% 미만
대구/경북 16%, 호남 2%, 서울 인천·경기, 강원 각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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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사타파뉴스 박셩규 기자) |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1%를 기록했다. 해당 여론조사 기관 기준으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까지는 긍정 19%·부정 68% 이었으나 이후 4~5일 기준으로는 긍정 13%·부정 80%로 급변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하락하면서 한 자릿수 지지율을 목전에 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6일~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11%가 긍정 평가했고 부정평가는 86%를 기록했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조사에 비해 긍정은 5%p 하락했고, 부정은 1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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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갤럽) |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경북에서도 긍정평가가 16%에 그쳤고, 호남에서는 2%에 불과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강원은 각 11%였다.
연령별로는 60대(17%)와 70대 이상(27%)에서만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5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는 10%가 안됐다.
보수층도 6%p 내린 27%였고, 중도층은 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CATI)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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