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적통' 꺼낸 송영길...노무현 정부·친노와 공개 충돌했던 과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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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9 18:00:04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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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무현 후보 검증 실패"·"이명박은 제2의 노무현" 발언
노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사수론'을 "정파주의"라며 공개 비판.
2009년 박연차 수사 국면에서 "돈 받은 경위 밝혀야"...노 전 대통령 사과 요구.
▲ 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28일 전북 전주 코오롱스카이타워에서 열린 '전북 민주당 평당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6.28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송 의원 자신의 노무현 정부 시절 정치 행보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송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도 참석도 못 했다"며 "적통을 따지려면 적어도 정 대표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100% 허위사실"이라며 "사과하시기 바란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즉각 반박했다.

이번 공방을 계기로 송 의원이 노무현 정부 시절 친노 진영과 어떤 관계였는지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송 의원은 열린우리당 분당과 대통합신당 논의가 한창이던 2007년 재선 의원 그룹의 핵심 인물로 활동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친노 진영에 공개적으로 대립각을 세웠다.

2007년 2월 열린우리당 토론회에서는 "노무현 후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 실패했다"며 당시 유력 대선주자였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해 "제2의 노무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MBC는 "여당 의원이 같은 당 대통령과 야당의 1위 주자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기 송 의원은 통합신당의 중도개혁 노선을 주장했고, 이어 5월에는 임종석·김부겸 의원 등과 함께 청와대의 열린우리당 사수론을 "대선 참패와 총선 공멸을 초래하는 정파주의"라고 비판하며 대통합신당 추진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2009년 4월에도 송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자백으로 충격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재임 기간 중 어떤 이유로 돈을 받았고 대가성이 있었는지 명백한 진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 사건과 관련해서도 노 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당시 민주당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편파수사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민주당 내부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당시 연합뉴스는 "친노·비노·반노 등으로 나뉘어 계파 갈등을 거듭했던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화합 모드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수사 당시 '돈 받은 경위에 대해 진위를 밝혀야 한다'며 각을 세웠던 송영길 최고위원도 대한문 분향소를 지키며 상주 노릇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친노니 반노니 하는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공개된 당시 보도들을 종합하면 송 의원은 2007년부터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전까지 노무현 대통령과 친노 진영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여러 차례 정치적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노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친노·비노 갈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공방을 계기로 정 전 대표의 '노무현 적통'을 문제 삼은 송 의원의 과거 노무현 정부·친노 진영과의 대립 행보가 오히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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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윤지송님 2026-06-29 18:03:37
    노명박 거리던게 적통같은소리 하고 자빠졌네.
    송무능. 끄지라. 손아무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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