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10만8천명 늘었지만...청년 실업률 6.8% ‘5년 반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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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2 09:30:09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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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19만1천명 감소·45개월째 내리막
20대 취업자도 20만명 넘게 줄어
▲ 지난달 15일 서울의 한 고용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사진=연합뉴스)

7월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0만8천명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청년층 취업자는 19만명 넘게 줄고 실업률 상승 폭은 5년 반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청년 고용시장의 한파는 더욱 거세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8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10만8천명, 2월 23만4천명, 3월 20만6천명을 기록한 뒤 4월 7만4천명으로 둔화했다. 5월에는 4만명 감소했지만 6월 6만3천명 증가로 전환한 데 이어 7월에는 다시 10만명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청년층 고용지표는 전체 고용 흐름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1천명 감소하며 4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률도 44.2%로 전년 동월보다 1.6%포인트 하락하며 2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전년 동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 상승 폭은 2021년 1월 1.8%포인트 상승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연령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세대 간 격차도 뚜렷했다.

20대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20만4천명 감소했고 40대도 3만1천명 줄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1천명 증가했다. 30대와 50대도 각각 6만5천명, 3만3천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계속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8천명 줄어 25개월 연속 감소했고 건설업 취업자도 5만7천명 감소하며 2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8만명 감소했다.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취업자도 4만4천명 줄어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운수·창고업 역시 5천명 감소했다.

전체 실업자는 77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0.2%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9만9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1만8천명으로 6만2천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37만8천명으로 1만8천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세를 회복했지만 청년층 취업자가 45개월 연속 감소하고 실업률까지 큰 폭으로 뛰면서 청년 고용시장의 구조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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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8-12 10:16:24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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