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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다 송영길 의원을 바라보고 있다. 2026.6.11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앞둔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정 전 대표가 즉각 "100%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고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송 의원은 29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청래 전 대표는 완전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등을 져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며 "노무현 적통을 이야기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공동의 책임이 있다"면서도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격하기 위해 노무현 적통을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또 유시민 작가의 '코어 지지층 이탈' 주장에 대해서도 "코어 지지층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오히려 유시민 작가 본인의 마음이 떠나가고 있어서 그렇게 표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 전 대표는 "송영길 의원의 '정청래는 노무현과 완전히 등을 져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100% 허위사실 유포"라며 "당연히 애도했고 장례식에도 참석했다. 사과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 당시 언론 보도에서도 정청래 전 의원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봉하마을 빈소를 찾아 조문한 정치인 명단에 포함돼 있다. 당시 보도에는 "정청래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고 기록돼 있어, 송 의원의 발언과는 배치된다.
정치권에서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 간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실관계와 다른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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