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뚜렷한 1강 없는 혼전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20%대 당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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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조국 조국혁신당·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왼쪽부터). 2026.05.01 (사진=각 후보 캠프 및 연합뉴스 제공)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중심의 ‘3강 구도’로 압축된 가운데,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에 따르면 김용남 후보 28.8%, 유의동 후보 22.5%, 조국 후보 22.2%로 나타나 세 후보 간 격차는 모두 오차범위(±3.5%p) 안이다. 이어 황교안 8.9%, 김재연 8.8% 순이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김용남 30.8%, 조국 23.0%, 유의동 19.8%로 집계됐다. 두 조사 모두 김용남 후보가 선두를 형성한 가운데, 조국·유의동 후보가 뒤를 추격하는 구도를 보였다.
다만 상위권 격차가 크지 않아 특정 후보가 우위를 굳히지 못한 채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초반 다자 구도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군이 압축됐지만, 표심은 한쪽으로 모이지 않고 분산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세부 지표에서도 혼전 양상이 확인된다. 일부 조사에서는 적극 투표층에서 김용남 후보가 격차를 벌렸지만, 일반 유권자층에서는 여전히 접전 양상이 유지되고 있다. 진보·보수 진영 모두 지지층이 분산된 구조 역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최대 변수는 단일화다. 현재까지 각 진영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지만, 선거 막판 후보 조정이 이뤄질 경우 판세가 급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어느 한쪽에서라도 단일화 논의가 촉발될 경우 연쇄적으로 선거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5자 구도가 유지될 경우, 20%대 득표율로 당선자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번 평택을 선거는 3강 구도 속에서 막판까지 결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표적 접전지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5월 1일부터 2일까지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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