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된 김관영, 또 민주당 훈수..."정청래 재신임 막아야"

  • -
  • +
  • 인쇄
2026-06-18 11:30:51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4650413924
김관영 "정청래 재신임 막아야" 주장하며 민주당 전당대회 영향력 시사.
"묻지마 1번보다 깨어있는 42%가 소중하다"며 선거 결과 해석.
정치권 일각선 "패배 성찰보다 민주당 때리기 지속" 비판.
▲ 김관영 전북지사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 후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자신이 얻은 42% 득표율을 근거로 정 대표의 재신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 전당대회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시민언론 뉴탐사' 인터뷰에서 "정청래 대표의 사심 있는 공천 작업과 전북 무시로 도민들이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입었다"며 "묻지마 1번보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42%가 굉장히 소중하고 의미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42%는 지난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41.78%의 득표율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이어 "정청래 대표에게 반드시 경고하고 혼을 내줘야겠다는 분들의 마음이 모인 것이 42%"라며 "제가 당선됐다면 정청래 대표 사퇴를 이끌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당선은 못 됐지만 8월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를 퇴진시키기 위한 발판은 마련했다"며 "정 대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재당선, 재신임을 얻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서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김 지사가 자신의 패배 원인을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에게 돌리며 당내 정치에 개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민주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 정치인이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듯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이어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김 지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패인에 대해서는 민주당 조직력을 언급했다.

그는 "전북은 40년 민주당 텃밭이고 지방선거 때마다 조직이 굉장히 훈련돼 있다"며 "우리는 조직이 헐렁했고 민주당이 마지막에 모든 당력을 전북에 쏟아부었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대통령 교감설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말한 적은 없다"며 "여러 채널을 통해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 패배 이후에도 정청래 책임론과 민주당 비판을 이어가기보다 도민들이 왜 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성찰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41.78%를 얻는 데 그쳤고,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51.22%를 득표하며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18 11:34:00
    너나 잘하세요.... 뭘탐사하는 지 모르는 애들하고..... 1번찍은 민주당원들이 뭇지마 투표라고, 개소리....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