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떠난 광산을…6파전으로 달아오른 호남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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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7 09:30:1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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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임문영 전략공천으로 광주 광산을 보선 6파전 구도 확정
민주당 임문영·국민의힘 안태욱·조국혁신당 배수진
기본소득당 신지혜·진보당 전주연·무소속 구본기 출마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예상 후보군. 왼쪽 위쪽부터 민주당 임문영, 국힘 안태욱, 혁신당 배수진, 기본소득당 신지혜. 진보당 전주연, 무소속 구본기 등 후보군 (사진=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을 전략공천하면서 주요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전략공천위원회를 통해 임문영 후보를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임 후보는 국내 1세대 IT 전문가 출신으로, 이재명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 정책보좌관과 정보화정책보좌관을 지낸 대표적 ‘친명’ 인사로 분류된다.

또 지난 대선에서는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았고, 현 정부의 AI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핵심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임 후보는 공천 직후 “국회에서 AI 관련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방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산업 부흥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하정우 수석과 함께 AI 입법 활동의 쌍두마차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AI 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워 광산을을 ‘미래 전략 지역’으로 부각시키는 분위기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배수진 전 대변인을 전략 카드로 내세우며 민주당 독점 구도에 도전장을 던졌다.

배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호남 정치를 객토(客土)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눈치 보느라 못 하는 말, 자리 뺏길까 머뭇거리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임문영 후보에 대해서는 “훌륭한 분이지만 광산구민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일 것”이라며 견제구를 던졌다.

1978년생인 배 후보는 광주 출신 변호사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조국혁신당 대변인을 지냈다. 그는 방과후 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공돌봄 확대, 공공셔틀 도입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광산을 당협위원장 출신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함께 ‘광주 30% 득표론’을 내세우며 민주당 견제에 집중하고 있다.

기본소득당은 신지혜 전 대표를 후보로 확정했고, 진보당은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을 내세웠다. 무소속으로는 촛불행동 공동대표 출신 구본기 후보가 출마했다.

구본기 후보는 내란 심판과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면서 단순 의석 경쟁을 넘어 호남 정치 지형 변화와 민주당 독점 구도에 대한 평가 성격도 함께 띨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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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07 09:53:36
    경쟁이 치열한 만큼, 좋은 공약도 많이 나오길...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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