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이재명, 신임 비서실장에 이해식·수석대변인 조승래 임명

▲ 이해식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첫 인선으로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조승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18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 수석대변인에 조승래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해식 신임 비서실장은 16~18대 강동구청장 출신 재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조직사무부총장,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후임 수석대변인으로는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 선임 부의장을 지낸 3선의 조승래 의원이 임명됐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3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원내부대표,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 선임부의장 등을 지냈다.

민주당은 "이 실장은 행정 경험과 공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소통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조 수석대변인은 논리정연한 논평과 공보 기획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85.4%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최고위원 5명은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의원으로 꾸려졌다.

민주당 새 지도부는 19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당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일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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