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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에 출연했다. 2025.10.6 (출처=JTBC 캡처) |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추석 특집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식재료”라는 주제로 출연, 특히 ‘시래기’를 한국 고유 식재료로 소개하며 수출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음식은 고정된 입맛 때문에 지속성이 있다. K팝, 드라마 못지않게 음식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시래기에 대해선 “추억의 음식이자 비타민이 풍부한 건강식으로, 원산지 ‘한국’을 명확히 표시하면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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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대통령 부부가 요청한 요리 주제에 따라, 셰프들은 ‘시래기 고등어조림’, ‘보리새우 강정’, ‘시래기 송편’, ‘시래기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 중 김풍 작가가 만든 ‘이재명 피자’는 누룽지 도우에 시래기와 연근튀김을 올린 퓨전 요리로, 이 대통령 부부의 극찬을 받으며 승리했다.
김 여사는 “이게 왜 이렇게 맛있냐”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이 대통령은 “이건 독자적인 상품으로 개발해도 좋겠다”며 K푸드 산업화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 기준 시청률 8.86%를 기록하며 ‘냉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당초 5일 방영 예정이었으나, 국가전산망 사태 관련 공무원 사망으로 하루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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