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용진 전 의원 2022.8.23 (사진=연합뉴스)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와 만나 앙금을 다 털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손흥민처럼 될 것'을 주문했다. 운동장을 넓게 사용하면서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슛, 국민을 위한 골을 넣어야 한다는 것.
박 전 의원은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15일 이 대표로부터 '만나자'는 전화가 와 21일 만나 "정치 이야기 30분, 나머지 1시간 넘게 둘 사이의 개인적 이야기 등 100분 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회동 분위기에 대해선 "이 대표가 (비명횡사의 대표적 사례로 알려진) 저한테 세 번, 네 번 미안하다고 하셨다"며 "그날 만난 것으로 악연은 털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알렸다.
박 전 의원은 "그날 이 대표에게 첫째 '문재인 정부 공과를 다 계승하겠다고 분명하게 말하라', 둘째 '당내 통합과 국민 통합을 이루시라', 세 번째로 '민주당 혁신'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통합으로 '경선 룰을 좀 통 크게 받아라'라고 (건의하자 이 대표가 경선기간이) '3주 정도밖에 안 될 것 같다'고 해 제가 (그럴수록) 더 개방적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 대표가 '중도 보수'를 표방해 당내 비판이 일고 있는 지점에 대해 박 전 의원은 "전략이다"며 "정체성의 문제가 아니라 득표 확장성 측면으로 보면 나쁘지 않은 선거 캠페인, 전략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사구시 하는 진보. 확장적인 진보, 유능한 진보로 갔으면 좋겠다"며 이 대표에게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을 것을 권했다.
즉 "운동장을 넓게 쓰고 손흥민처럼 왼발, 오른발을 다 써서 어느 위치에서도 슛을 때려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야만 진짜 진보다"라는 것으로 "감세냐 증세냐, 성장이냐 분배냐, 이것을 가지고 진보냐 아니냐를 가르는 건 낡은 구도다"라며 '좌파? 우파? 국민은 배고파!'를 강조한 지원 사격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대표와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 아직 정한 건 아무것도 없다"라는 말로 물리쳤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광주는 뜨거웠다...이재명, 집중유세 및 5.18 민주화 항쟁 45주년 전야제 [현장스케치]](/news/data/20250521/p1065586026697335_578_h2.jpeg)
![대통령이 어지럽힌 나라, 고통은 국민이 뒷수습은 민주당이...분노한 100만 시민 "尹 파면하라" [현장스케치]](/news/data/20250316/p1065611563950515_919_h2.jpeg)
![계엄 100일 내란수괴 尹은 관저에, 민주세력은 거리에...도보행진, 단식에 삼보일배까지 [현장스케치]](/news/data/20250313/p1065618366021348_167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