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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부동산을 찾아 전월세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4.1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도권 반값 전세’를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민생 행보에 나섰지만, 정작 현장에는 지방선거 후보들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리더십 공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장 대표는 1일 서울 마포구 아파트 단지와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내 집 마련의 자유를’이라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수도권 반값 전세 도입 △출산 연동형 주거자금 대출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 지원 확대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민의힘은 장기전세주택을 시세 대비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반값 전세’를 서울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충분히 추진 가능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공약 발표 현장에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마포구의회 의원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면서 선거 사령탑으로서 당대표의 영향력이 제한적인 것 아니냐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왔다.
이는 같은 날 강원 철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출마자들이 대거 참여해 조직 결속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 대표의 현장 행보 부족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달 별다른 지역 일정 없이 메시지 중심 대응에 집중해 왔으며, 민주당 지도부가 지역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 것과 대비된다는 지적이다.
정책 자체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공급 대책 없이 가격만 낮추는 것은 시장 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재원 역시 불분명해 결국 세금 부담이나 시장 왜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공천 갈등으로 인한 내부 혼란도 이어지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이 법원에서 인용되면서 경선 구도에 변수가 생겼고, 당은 수습을 위해 박덕흠 의원을 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 경쟁과 조직 결속 모두에서 국민의힘의 대응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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