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특검 "기록 남은 수사 없어"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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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석 특별검사 예방하러 가는 권창영 종합특검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방해 의혹을 둘러싸고 조은석 내란특검팀과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수사 여부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내란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혐의 사건과 관련해 '내란특검에서 수사한 게 하나도 없다'는 종합특검 관계자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공수처 등 수사 관계자들의 현장 바디캠과 채증 영상, 언론사 및 현장 유튜버 영상은 물론 영장 집행에 참여한 다수 경찰관의 진술까지 모두 검토·분석한 뒤 법리에 따라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차 종합특검은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나경원 의원에 이어 김기현·권영진·윤상현 의원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앞서 내란특검이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판단해 각하했던 사안이다.
2차 특검은 "공수처 수사권과 체포영장의 적법성이 재판을 통해 인정되는 등 사정 변경이 있었고, 기존 수사에서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재수사에 착수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브리핑 과정에서 "내란특검은 수사한 게 하나도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자 내란특검이 즉각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2차 특검 측은 "수사를 했다면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기록이 하나도 없었다"고 재반박하면서, 두 특검 간 신경전이 공개적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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