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끝도 없는 칼질 지긋지긋＂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비판

조국, "끝도 없는 칼질 지긋지긋"울산시장 선거개입 재수사 비판

2024-01-18 14:10:14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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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과 조국 (사진=연합뉴스_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수사를 받게 되자 검찰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의 재기수사 명령에 대한 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끝도 없는 칼질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2021년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14명을 기소하면서 조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은 불기소 처분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됐을 때 검찰은 저를 소환하지도 않았고 이후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관련 1심 재판 선고가 내려졌지만 저와 관련된 사실관계는 변함이 없을 텐데 의도가 무엇인지 가히 짐작이 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도 "이러니까 '검찰독재' 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YTN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말 어처구니없고 유감스럽다"며 "이 정부가 출범한 지가 언제인가. 청와대에서 일했던 수석급 이상은 거의 다 조사받고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검찰에 소환돼서 조사도 받았고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며 "어떤 상황도 바뀌지 않았고 저와 관련한 부분은 이미 무죄가 났다.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고검은 이날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 전 장관과 임 전 실장 등에 대한 재기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명령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사건을 배당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안팎에서는 당초 사건을 수사했던 선거사건 전담 공공수사2부(정원두 부장검사)가 재수사를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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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WIN님 2024-01-19 07:57:11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을 다시 수사한다고? 해도해도 진짜 너무하네
진경압바님 2024-01-19 07:50:16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 인데... 조국 수사 잣대로 용산 과 국힘 검찰 누구 하나 투영해서 떳떳하다 할 단 1명 이라도 존재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대표님 잘했어요 님 2024-01-18 23:04:54

안녕하세요
시사타파뉴스 언론사 수고하셨습니다
대표님.화이팅
박순희님 2024-01-18 19:04:32

울산 김기현 고래 고기 사건이나 제대로 수사 해하라.
헛 짓 거리 그만 하고~~ 에고
조항일님 2024-01-18 18:16:33

이제 진보가 집권하는 것으로는 성에 안찬다.
개테르테만이 진보 지지자들의 울화를 풀어줄 수 있다.
밤바다님 2024-01-18 17:57:30

총선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다 하겠다고 나서는 술뚱의 검찰독재정권...
이래서 정치검찰은 술뚱과 함께 반드시 몰락시켜야 한다!!!
이진섭님 2024-01-18 17:36:40

이것들이 해도해도 너무 한다 김건희, 한동훈 딸이나 해라
독거미 님 2024-01-18 16:57:42

쉬레기들 이다
총선때문이겠지
지긋지긋 하다
김서님 2024-01-18 16:38:45

마음아파 ㅠ
Hana Shin님 2024-01-18 16:21:45

관련된 부분들은 무죄가 난걸로 알고 있는데 또다시 소환하는 정치검찰들 천벌을 받을겁니다. 총선에서 꼭 압승해서 정치검찰들에게 배로 갚아 주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