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김지호 부대변인, 최고위원 출마…“검찰독재 맞서 이재명 지킬 것”

▲ 김지호 부대변인(사진=연합뉴스)나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켜내겠다"며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대변인은 30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수권 정당이 되기 위해 250만 민주 당원과 함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선명하게 검찰 독재정권에 맞설 최고위원이 필요하다. 제가 출마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정치의 시작은 이 전 대표와 함께였고, 이제 저는 이 전 대표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동지"라며 "당원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삶을 살리는 정치를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를 성남시장 시절부터 보좌해 '원외 측근'으로 꼽힌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엘리트 정치인들이 중심을 잡고 성장을 시켜왔지만 250만 권리당원 시대에 맞지 않는다. 다양한 원외인사가 지도부에 참여해야 한다"며 "고인 물, 썩은 물로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없다. 새로운 세대를 키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가 이재명’, ‘당 대표 이재명’을 보좌했던 제가 이제 이재명의 동료로 그와 함께 내 삶을 바꾸는 정치,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검찰독재정권과의 전쟁의 선봉에 서 있는 저에게 중대한 사명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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