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출석' 김건희, 조사 시작부터 '영상녹화 거부'…뭘 숨기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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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13:43:2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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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첫 공개소환, 11분 지각…특검, '황제 티타임' 없이 바로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더니…진술 남을 '영상녹화'는 거부, '선택적 성실' 논란
오전 조사는 '워밍업', 오후부터 '진검승부'…'100쪽 질문지' 앞에 진실 밝힐까
▲ 김건희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8.6 (사진=연합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선 김건희. "성실히 조사받겠다"며 고개를 숙였지만, 조사실에 들어가자마자 '영상녹화'를 거부하며 또 다른 민낯을 드러냈다. 약속했던 시간보다 11분이나 늦게 도착한 '지각 출석'에 이어, 자신의 진술이 영상 증거로 남는 것은 거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과연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느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11분 지각, 들어서자마자 '영상녹화 거부'


김건희는 6일 오전 10시 11분,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인 피의자 공개소환'이라는 역사적인 순간부터 11분이나 지각한 것이다. 특검은 "별도의 티타임은 없다"며 곧바로 10시 23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실히 임하겠다'던 김건희 측의 약속은 조사실 문턱을 넘자마자 흔들렸다. 김건희 측이 조사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영상녹화에 동의하지 않은 것이다. 자신의 진술이 '빼박 증거'로 남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이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100쪽 질문지' 앞에 선 金…'황제조사' 요구는 '퇴짜'


오전 조사는 1시간 36분 만에 종료됐으며, 주로 인적 사항 확인 등 '워밍업'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짜 승부는 점심 이후부터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시작으로,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핵심 의혹을 담은 100쪽 분량의 질문지로 김건희를 압박할 예정이다.


앞서 김건희 측은 '오후 6시 이전 조사 종료' 등 황당한 '황제 조사'를 요구했지만, 특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심야 조사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최측근' 이종호까지 구속된 상황에서, '선택적 성실' 태도를 보이는 김건희가 과연 진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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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밤바다님 2025-08-06 21:49:52
    피의자인 주제에 지가 아직도 술뚱대신 권력자인줄 알고 오만방자한 요괴 김건희를 즉각 구속하고 그 죗값을 물어 부부동반 사형에 처하자!!!
  • WINWIN님 2025-08-06 17:52:52
    얼마나 보톡스를 처맞았으면 얼굴이 터질려고 하네
  • 류경수님 2025-08-06 14:10:31
    건들건들 진짜
    요괴
    구속이 답이다
  • 깜장왕눈이 님 2025-08-06 13:50:50
    내란좀비 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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