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하정우 35.5% 선두...한동훈·박민식과 3파전 가능성 부상
민주 “전략 인재 카드” vs 한동훈 “이재명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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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4.17 (사진=연합뉴스) |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가 가시화되면서 부산 북갑이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비공개 만찬, 여권 핵심 관계자의 출마설 확인, 하 수석 선두 여론조사까지 맞물리며 선거 판세가 급속히 흔들리는 모습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2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하 수석과 약 2시간 동안 만찬 회동을 가졌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 대표는 하 수석에게 부산 북갑 출마를 적극 권유했고, 하 수석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겨레 단독 보도(27일)에 따르면 하 수석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고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도는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번 주 중 인재영입식이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이 실제 출마할 경우 부산 북갑은 단순 보궐선거를 넘어 전국급 정치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재수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치러지는 이 지역 선거는 민주당 하정우 카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민식 전 장관 간 삼파전 구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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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부산 구포초에서 열린 동문회 운동회에서 주민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4.26 (사진=연합뉴스) |
여론조사에서도 하 수석은 경쟁력을 드러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4월 24~25일 부산 북갑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 무선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 응답률 9.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하정우 수석은 35.5%, 한동훈 전 대표 28.5%, 박민식 전 장관 26.0%로 집계됐다.
특히 적극 투표층에서 하 수석이 44.3%를 기록한 점은 주목된다. 민주당 내부에선 “전략공천급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동훈 전 대표도 이미 ‘이재명 대리전’ 프레임을 던지며 맞불을 놓았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나오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과의 대리전”이라고 규정하며 정면 승부 의지를 드러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단순 지역 보선이 아니라 ‘AI 미래 비전 대 올드보수 대결’, ‘이재명 정부 중간 평가 성격의 상징 전투’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부산 출신 AI 전문가라는 상징성과 대통령실 수석이라는 정치적 무게, 그리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향후 판세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은 하 수석 출마를 확정할 경우 인재영입 형식으로 전면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북갑이 전국 정치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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