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동남권 세계 해양경제권으로”…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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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 11:00:37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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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도입 속도내야” 공개 발언
AI·드론·우주 기반 미래형 첨단 강군 전환 강조
“전작권 환수 신속 추진”...자주국방 기조 재확인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미래형 첨단 강군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국방력은 세계 5위 수준이고 한 해 지출되는 국방비는 북한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크게 앞선다”면서도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이미 충분하지만 국제 현실에 맞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 육성 의지도 함께 밝혔다.

그는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 확대, 핵심 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첨단 국방의 근간인 방산 육성에 국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로봇과 드론, 우주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우리 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주국방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작권 환수를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력에 더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긴밀한 다자 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남권 추가 이전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 이어 HMM도 부산 이전이 확정됐다”며 “동남권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 산업 기반 강화 같은 과제도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동남권이 남부 해양 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 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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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26 11:46:49
    골고루 발전해야지, 수도권 편중 너무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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