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9.2%, 국민의힘 25.3%로 양당 격차 13.9%p.
20·30대와 중도층에서 부정평가 우세, 무당층은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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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2026.6.23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초반대를 기록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3.1%였다.
직전 조사(6월 20~22일)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부정평가가 각각 62.7%, 61.6%로 60%를 넘었다. 반면 50대는 긍정평가가 51.6%로 부정평가(48.0%)를 앞선 유일한 연령층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긍정평가가 67.5%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부정평가가 6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서울(55.2%)과 인천·경기(57.5%)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1.5%, 긍정평가가 45.6%로 조사됐으며, 무당층에서도 부정평가(60.5%)가 긍정평가(33.9%)를 크게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9.2%, 국민의힘이 25.3%로 집계돼 민주당이 13.9%포인트 앞섰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1%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4%, 기타 정당 4.1%, 개혁신당 2.8%, 진보당 2.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9.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7%로, 무당층은 모두 22.0%를 기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3.8%, 국민의힘이 18.7%였으며, 무당층은 31.3%로 나타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면접 1.4%, 무선 ARS 98.6%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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