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마크롱 앞에서 삼성-미스트랄AI 투자 협약...한·프 경제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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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10:00:41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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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랑스 미스트랄AI에 전략적 투자…30억유로 투자 유치 공동 주도
네이버는 ‘소버린 AI’ 기반 글로벌시장 공동 진출 논의
양자·에너지·모빌리티·바이오·뷰티까지 협력 분야 확대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퇴르 망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명 삼성전자 부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마크롱 대통령, 아르퇴르 망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 2026.9.8 (사진=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만나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에너지, 모빌리티 등 미래 전략산업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8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의 협력 방안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수아 자코브 프랑스경제인협회 한·불 경제협력위원장과 장 르미에르 BNP파리바 회장,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최고경영자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협력은 삼성전자와 프랑스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AI의 전략적 투자 협약이다.

이재용 회장과 아르튀르 망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는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자협약서를 교환했다. 미스트랄AI는 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도한 투자 유치를 통해 30억유로, 한화 약 4조7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미스트랄AI는 각국의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소버린 AI’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프랑스 기업 콴델라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제조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전력망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LS와 효성을 중심으로 첨단 전력기기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는 프랑스 기업들과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뷰티 분야에서는 로레알의 글로벌 브랜드와 코스맥스의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의 프랑스 헬스케어 사업체 지프레 인수가 양국 기업의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프랑스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넓고 다양하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양국이 연구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함께 추진하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투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도 새로운 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 간 협력이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 협력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한·프랑스 경제협력의 범위를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AI와 양자컴퓨팅, 바이오, 문화산업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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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9-09 10:11:29
    시사타파뉴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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