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데뷔전 치른 이 대통령…트럼프와 북핵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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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7 09:35:44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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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북한 문제 놓고 첫 대화.
트럼프 "남북관계 어떤가" 질문에 이 대통령 "평화적 해결 주도해달라" 요청.
만찬에서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대화…김혜경 여사도 트럼프와 인사.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6.17 (사진=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역할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짧은 환담을 나눴다.

청와대에 따르면 G7 정상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에 앞서 약 30초간 이뤄진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이 어떤가"라고 물었고,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환영행사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인사를 나눴다. 마크롱 대통령이 먼저 손을 내밀며 환영하자 이 대통령은 영어로 "반갑습니다(I am so happy)"라고 화답했고, 두 정상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또 지난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도 환담을 나누며 재회했다.

이날 저녁 열린 G7 공식 만찬에서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만났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배석해 국제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 앞서 진행된 기념촬영에서는 이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소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영어로 "제 아내(My wife)"라고 소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 여사 역시 영어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만찬에 앞서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음악회에도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교류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 캐나다, 인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방위산업, 에너지, 핵심광물 공급망,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방산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공동 생산, 제3국 공동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는 국방·안보·에너지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나선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관계를 비롯한 주요국 정상들과의 외교 접촉을 확대하며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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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17 13:12:51
    평화의 길을 닦아 주시길...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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