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서울·70대 이상·중도층 등에서 지지세 강화
외교·경제 성과 기대감이 상승 견인하나 금융시장 불안·정치부담은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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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추이 (제공=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7%로 나타나 2개월 만에 50%대 중반을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56.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포인트 하락한 38.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과, 코스피 4,200선 돌파,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이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피 급락과 환율 불안, 재판중지법 철회 및 야당의 재판 재개 촉구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긍정평가가 13.5%포인트 상승했고, 서울(53.8%)·인천경기(59.9%)·광주전라(77.6%) 등에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53.5%)이 11.5%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으며, 30대(49.5%), 40대(69.0%), 50대(66.1%) 등도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 중도층 긍정평가는 59.8%로 5.1%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6.5%(+1.1%p), 국민의힘 34.8%(-3.1%p)로, 양당 격차는 11.7%포인트로 벌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경제 성과와 전 정권 사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PK와 중도층 지지를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1%, 4.2%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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