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전작권 전환 체계적 준비”…핵잠 협력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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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1 10:00:30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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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작권 전환 속도내도 문제없다”…조기 환수 의지 재확인
한미 국방장관 회담서 전작권·핵잠수함 협력 집중 논의 전망
정부는 2028년 목표…미군 측은 2029년 언급하며 시각차 노출
▲ 안규백 국방부 장관(왼쪽)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3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준4군 체제로의 해병대 개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2.31 (사진=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준비돼 왔다”며 조기 환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안 장관은 10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는 2015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합의한 뒤 상당한 진척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안 장관 취임 이후 첫 미국 방문이다. 안 장관은 오는 11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 해군성 장관 직무대행과 상원 군사위원장, 해양력소위원장 등과도 잇따라 면담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전작권 전환 문제와 핵추진잠수함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정부는 올해 전작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친 뒤, 오는 2028년까지 전작권 환수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2029년 1분기”를 목표 시점으로 언급하면서 한·미 간 인식 차도 드러난 상태다.

안 장관은 이에 대해 “지난해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도 올해 말 SCM에서 전작권 전환 연도를 확정하자고 했다”며 “이번 방미에서도 주요 현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추진잠수함 건조 협력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이 일정 부분 연료 지원을 해준다면 건조 과정을 밟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올 상반기 안에 1차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평안북도 구성시 북핵 시설’ 발언 이후 일부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한·미 간 대북 정보 공유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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