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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연합뉴스) |
이란 최고 권력 기구인 전문가회의가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지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지도자로 공식 선출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헌법상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성직자 기구인 전문가회의가 모지타바 하메네이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모지타바 하메네이는 중견 성직자로, 이란의 핵심 군사 조직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강경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
이란의 통치 이념은 원칙적으로 권력 세습을 배격하고 있지만, 모지타바는 혁명수비대 내 강력한 지지 기반과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바탕으로 권력을 승계하게 됐다.
이번 지도자 교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공격하며 시작된 전쟁이 2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뤄졌다.
전문가회의 위원인 호세인알리 에슈케바리는 앞서 이란 언론 인터뷰에서 “이맘 호메이니와 순교자 이맘 하메네이의 길을 이어갈 인물이 다수 득표로 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강경 성향의 모지타바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되면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새 지도부를 향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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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후계자 공식 발표 전 ABC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우리의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 승인을 받지 못하면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5년 뒤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거나 그들이 핵무기를 갖게 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미군 특수부대 투입 가능성에 대해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하며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미군 기지 공격 당시 부상을 입었던 미군 장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번 전쟁과 관련된 미군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이란에서 최소 940명, 레바논에서 394명 등 중동 전역에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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