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전 격화…한동훈 "장동혁이 보수 재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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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15:05: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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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대표 사퇴 공개 요구.
"보수 재건 걸림돌"·"보수정치 우습게 만들어" 직격.
지방선거 패배 후 국민의힘 내홍 격화.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김성범 의원의 의원 선서를 바라보고 있다. 2026.6.11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제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직격하며 지도부 사퇴를 공개 요구했다.

한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수 재건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게 장동혁 대표"라며 "결국 보수는 재건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해 "제 생각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들의 생각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많은 시민들과 언론인들, 당내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며 "큰 흐름을 되돌리려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당력을 집중하는 것과 관련해 "그분이 없으면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장 대표가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제대로 제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기 연명을 위해 부정선거 운동에 올라타 피켓을 드는 방식으로는 청년들과 국민의 분노를 제대로 담아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자신이 2024년 총선 패배 직후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던 사례를 언급하며 장 대표와 대비시키기도 했다.

그는 "저는 두말하지 않고 물러났다. 보수정치는 원래 그렇게 해왔다"며 "그런데 장 대표는 그 원칙을 깨고 있다. 그게 보수정치를 더 우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이날 새로 선출된 정점식 원내대표의 복당 신중론에 대해서는 "보수 재건은 미래를 향한 것"이라며 "그 취지에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원내대표에게는 축하 난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발언은 지방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향후 당권 재편과 한동훈 복당 문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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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11 17:41:10
    곧 해산될 내란좀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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