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유출 3750만명…과징금 6247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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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16:12:22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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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3750만명 유출...역대 최대 규모 확인.
개보위, 과징금 6247억원 부과...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도 적발.
쿠팡 "결정 유감"...행정소송 가능성 시사.
▲ 고객정보 유출된 쿠팡 (사진=연합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3750만명의 정보를 유출하고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한 쿠팡에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제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4235억7500만원과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에 대한 2011억660만원을 합산한 금액이다.

개보위 조사 결과 쿠팡은 인증키 관리와 접근통제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가 미흡해 회원 3322만명과 비회원 433만명 등 총 37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규모를 넘어서는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평가된다.

또 쿠팡은 약 1117만명의 회원이 다른 웹사이트나 앱을 이용한 기록(URL·앱 이름·접속시간·IP주소 등)을 법적 근거 없이 수집해 개인 식별이 가능한 상태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보위는 이 밖에도 쿠팡이 부정광고(일명 납치광고)를 게재하는 광고 파트너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고, 개인정보 유출 통지와 파기 의무를 위반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물류센터 근무 이력이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71명을 취업제한 명단으로 관리하고, 근로자 체중정보를 산재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행위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개보위는 쿠팡에 안전조치 강화와 개인정보 처리체계 개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독립성 보장 등을 명령했다.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사실관계에 근거한 설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공식 의결서를 검토한 뒤 법적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행정소송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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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6-11 17:40:27
    이 양키놈들 또 개소리하면서 달려들겠군. 얄짤업다 요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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