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장갑차를 막아서고 있는 시민 (출처=워싱턴포스트) |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된 군용차량을 막아 선 ‘맨몸 의인’ 남성이 “이 분을 꼭 찾아달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멘션에 응답했다.
그는 이름 등을 따로 밝히지 않은 채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자신을 찾는 이 대표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영상에 나온 본인”이라고 밝혔다.
군용차량을 막아섰던 당시 상황에 대해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고, (차량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뛰어가 막았다”며 “뒤늦게 무서움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 |
▲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은 시민의 트위터 (출처=X) |
그는 본인이 ‘맨몸 의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당시 영상도 함께 올렸다. 직접 촬영한 영상에는 홀로 군용차량을 막아선 이후 여러 시민들이 그의 곁으로 와 함께 군용차량 앞에 선 모습이 담겼다.
그가 군용차량을 막아선 영상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와 유명해졌다. 영상은 WP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근에서 촬영됐다.
WP는 “12월 4일 서울에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을 막았다”면서 “한 시민은 ‘내 시체를 넘어가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WP의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이 분 꼭 찾아달라”고 했다.
그가 군용차량을 막아선 영상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유튜브 채널 등에 올라와 유명해졌다. 영상은 WP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근에서 촬영됐다.
WP는 “12월 4일 서울에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던 군용 차량을 막았다”면서 “한 시민은 ‘내 시체를 넘어가라!’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WP의 영상을 SNS에 공유하면서 “이 분 꼭 찾아달라”고 했다.
![]()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게시글 (출처=이재명 X) |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