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에 맞서 MBC를 사수하는 시민들의 긴급 기자회견

▲ 2022년 대선전 국민의힘의 김건희 녹취록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에 대한 MBC노조의 항의 모습

▲ 2022년 대선전 ,2022년 대선전 국민의힘의 김건희 녹취록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것에 대한 언론장악 시도하는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시민들의 긴급기자회견 장면

<바른언론을 위한 범국민시민연대는 28일 상암동 MBC 사옥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한다.>

함께 하는 시민연대는 2022년 2월 대선을 앞두고,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방송을 예고한 MBC 스트레이트 방송이 방영되는 것을 막으려는 국민의힘이 이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 인용되어, 김건희 7시간 녹취 방송이 불허가 난 것에 대해 MBC노조의 항의시위와, MBC 탄압을 중단하라는 시민들이 MBC사옥앞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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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에 맞서 MBC를 사수하는 시민들의 긴급 기자회견 (성명서)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면,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적반하장 후안무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MBC에 대한 언론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대국민 사죄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월 22일 미국 순방 공식행사장에서 바이든 미대통령과의 ‘48초 환담’ 후 공식석상이 연속되는 행사장에서 미국의회 또는 대한민국 국회를 일컫는 욕설과 비속어로 대한민국을 뒤 흔들어놨다.

이에,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욕설 비속어를 보도한 언론에 대해 정언유착이라고 누명을 씌우며, 억지주장으로 국민들을 분노케 하더니 급기야는 ,사실보도를 했을 뿐인 MBC를 고발하는 적반하장의 만행을 저질렀다.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문제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의 대응은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하는 그 수준 딱 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 새끼들”에 대해서는 미국의회를 말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회를 말한 것이라고 하더니, ‘바이든’은 ‘날리면’으로 말한 것이라며 “동맹국가를 조롱하는 나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렸다.

윤 대통령은 9월 26일 출근길 기자들에게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히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먼저 진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언론에 비난의 화살을 돌려 국민들의 분노를 하늘에 닿게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행사장에서의 비속어 욕설에 대해 있는 그대로 보도한 언론을 향한 공격도 모잘라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등은 국민 모두가 똑똑히 들은 윤 대통령의 욕설 비속어를 잘못 보도했다며, MBC를 형사고발하는 웃지못할 촌극을 벌렸다.

이에 해외순방을 함께한 대통령실 출입 영상기자단은 “정당한 취재에 대한 왜곡을 멈추십시오”라는 입장문을 통해 “어떤 왜곡, 짜깁기도 없었다”고 밝혔고 이에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이 되었다.

그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온 부끄러움을 주춧돌 삼아 오늘 이 자리에 선 바른언론을 위한 시민사회는 자신의 입을 반성하지 않고, 국민들의 귀를 탓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MBC 공영방송을 향한 탄압을 멈출것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한다.

대통령의 욕설과 비속어가 미국 의회를 말하던 한국 국회를 말했던 그것은 이미 중요치 않다. 그 언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원수로서 매우 부적절한 언행임엔 틀림없지만, 솔직하게 발언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면 국민들은 이렇게 까지 분노하지 않았을 것이다.

진실보도에 입각한 언론사를 향해 왜곡 보도했다며, 적반하장 후안무치한 고발을 자행하고, MBC를 항의 방문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국민들을 여전히 속이려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 국민의힘에게 경고한다!

2016년 광화문 광장에 활활 타올랐던 탄핵 촛불을 잊지 말라!

2022년 9월 28일

바른언론을 위한 범국민시민연대

▲ 28일 상암동 MBC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주최하는 바른언론을 위한 범국민시민연대의 공지된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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