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추미애·조정래·정보라 참여…‘빛의 혁명’ 토크콘서트 500명 규모 개최

▲ 2025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일환으로 'K-민주주의 토크콘서트'가 오는 12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에서 개최된다. (제공=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K-민주주의 토크콘서트’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수원시 영통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광장의 빛으로 희망의 내일을 노래한다’를 주제로, 광복 80년을 맞은 대한민국이 ‘12·3 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한 과정을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하는 데 의미를 둔다. 약 500여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풍물패 ‘일과놀이’의 대기놀이·비나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배우 이성원의 사회로 시민 플래시몹 ‘빛의 광장’, 민주주의 수호 시민영웅상 시상식이 열린다.

2부 토크콘서트 ‘계엄, 그리고 1년’에서는 김후주 작가가 사회를 맡고, 추미애 국회의원,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소설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계엄 당시 군용차를 맨몸으로 막았던 시민 박인희, 시인·싱어송라이터 강백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피날레 공연은 4인조 펑크록 밴드 T.A-COPY(타카피)가 장식한다. 타카피는 JTBC ‘싱어게인4’ 출연 이후 <치고 달려라>, <슈퍼스타>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는 이호 작가 초청 민주주의 순회 사진전 ‘빛의 광장’도 함께 열린다.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는 시민 참여 이벤트로 ‘빛의 광장’ 플래시몹 단원 모집, 응원봉 인증샷 인기투표, 현장 참석자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하며, 인기투표 상위 10명에게 ‘민주주의수호 시민영웅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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