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항이전' 광주·무안 갈등에 정부가 나선다..."대통령실에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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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19:27:3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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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 광주시와 무안군 갈등에 정부 지원
- 국방부, 기재부, 국토부에 주민과 외부 전문가 탐여하는 TF 구성
"국가 단위서 책임지는 게 옳아…최대한 속도 내서 해결"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광주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두고 광주시와 무안군이 갈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정부에서 (문제 해결을) 주관하도록 하겠다"며 "대통령실에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 행사를 열고 광주시와 무안군 양측의 입장을 듣고 난 뒤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라는 것도 있으니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국방부도 (참여할 필요가 있고), 재정 지원 문제 때문에 기획재정부도 있어야 한다. 국토부도 같이 참여하라고 하라"며 "최대한 속도감 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도 참여시키고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켜 팀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쟁점은 (통합 이전을 할 경우) 무안이 피해를 본다. 광주에서 1조원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무안 측에서는) 자꾸 안 믿는 것"이라며 "그러니 실현 가능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무안 지역이 피해를 보지만 전라남도 입장에서는 중요한 국가시설을 유치하는 효과가 있으니 전라남도도 (함께) 책임을 지자"고 언급하기도 했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에 국가적 사업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발생하는데, 이는 광주시가 아닌 전남도의 부담"이라며 "문제가 해결된다면 과감히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그러자 이 대통령은 "과거 대구 공항 문제도 있었는데,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으면 정부가 지원해야 가능성이 열린다. 그래서 정부가 재정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법을 제가 (과거에) 만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미팅'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2025.6.25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최대한 속도를 내서 하는 것으로 하자. 이 문제는 이렇게 해서 정리하고 넘어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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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밤바다님 2025-06-25 21:23:43
    역시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의 최대한 경청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구
    뛰어난 협상력을 발휘하여 함께 문제 해결 완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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