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청래의 출마선언을 언급하며 견제...김보미, 시간 넘기며 정청래 지도부 비판
정청래 "때리면 맞겠다. 네거티브는 하지 않겠다"...통합과 개혁 강조
![]() |
| ▲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LDC)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들과 자치분권회의 상임대표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총리, 박승원 광명시장,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 2026.7.12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최고위원 추대식 및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에서는 차기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졌다. 특히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한 견제성 발언이 잇따랐지만, 정청래 후보는 통합과 개혁을 강조하며 맞대응했다.
김민석 후보는 정견발표에 앞서 "정청래 전 대표가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사실상 출마선언을 하는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발언으로 정청래를 언급했다. 이어 자신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뒷받침할 적임자라며 검찰개혁과 경찰개혁을 함께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김보미 최고위원 후보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가며 정청래 지도부를 집중 비판했다. 그는 1인1표제와 공천 과정, 당 운영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에 공정과 민주주의가 사라졌다"고 주장했고, 정청래 대표 시절을 여러 차례 직접 언급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사회자는 발언 종료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김 후보는 "지금이 마지막 연설이 될 수도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장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연설을 시작하기 전부터 정청래를 비난하는 고성과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사회자는 "후보 비방은 자제해 달라",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자리인 만큼 서로 존중해 달라"며 여러 차례 질서를 요청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정청래 후보는 "출마선언을 한 분들이 저를 많이 공격하고 비판하는데 많이 아프다. 살살 좀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한 뒤 "그러나 여러분이 때리면 맞겠다"고 웃으며 받아쳤다. 이어 사회자가 경쟁 후보 비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더 이상의 상대 후보 언급을 하지 않고 본격적인 정견 발표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 뿌리 정신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안에서는 '4통 통합', 당 밖에서는 범민주진보 진영과의 통합과 연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개혁하면 승리했고 개혁을 멈추면 패배했다"며 "검찰 보완수사권은 국물도 남김없이 전면 폐지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며 "억울한 컷오프를 당했지만 탈당하지 않고 총선 승리를 위해 전국을 뛰었다. 맞을 것은 맞겠지만 정당방위는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통합과 단결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열쇠"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
![]() |
| ▲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LDC)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주자들이 나란히 앉아 있다. (왼쪽 부터)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 정청래 전 대표. 2026.7.12 (사진=연합뉴스) |
![]() |
| ▲ 전남광주 강진군의회 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7.9 (사진=연합뉴스) |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광재 개소식 성황…추미애·우상호·조정래 한목소리 “실력·인품 갖춘 이광재” [현장 스케치]](/news/data/20260510/p1065612907692948_949_h2.jpg)
![시장 골목 파고든 조국…평택서 ‘밀착 유세’ 승부수 [현장 스케치]](/news/data/20260504/p1065588612285430_183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