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김건희 계좌를 관리하고 전성배를 연결한 핵심 인물
특검, 조사 후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 예정...사건 핵심고리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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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
김건희 특검팀이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 이모씨를 한 달 만에 검거했다. 이씨는 김건희의 증권사 계좌를 관리하고, ‘건진법사’ 전성배(구속)의 소개자로 알려진 핵심 인물이다.
특검팀은 20일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4시 9분경 충북 충주시 국도변 휴게소 인근에서 이씨를 체포했다”며 “서울 광화문 조사실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조사 후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작전 시기인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주가 조작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검찰은 과거 이씨를 불기소했지만, 특검은 차명계좌 거래 등 추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특검은 즉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하고 경찰에 공조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씨의 실명 존재는 최근 재판 과정에서도 확인됐다. 7일 김건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공판에서 공개된 2012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이씨는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나는 뭐가 되냐.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는 이에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특검이 도이치 주가조작 관련 핵심 인물을 확보함에 따라 ‘김건희 계좌 운영 구조’와 ‘전성배 연결고리’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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