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들 세 차례 박수...“국민과 함께 이룬 성과” 강조
“영혼까지 갈아넣은 한 주”...시정연설서 경제·민생 총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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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주 치러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11.4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강행군 외교 일정을 마친 뒤 감기몸살에도 불구하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영혼까지 갈아넣은 한 주였다”고 밝혔다. 국무위원들은 대통령의 헌신과 성과에 세 차례의 박수로 화답했다.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8회 국무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쉰 목소리와 함께 따뜻한 웃음, 그리고 세 차례의 박수가 이어졌다.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과의 연쇄 정상외교를 마무리한 직후였다.
이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무위원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고, 대통령은 “박수는 왜 치세요”라며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자리에 앉은 그는 “지난 한 주 숨 가쁘게 이어진 정상외교가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잘했다고 박수쳐주신 거죠?”라고 말하자 장내에는 다시 큰 박수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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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지난주 치러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11.4 (사진=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온 국민과 각료 여러분이 함께 애써주신 덕분”이라며 “이번 APEC의 총리님 역할이 아주 컸다. 박수 한 번 쳐주시라”고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공을 돌렸다. 세 번째 박수가 터져 나오자 그는 “국민이 숨죽이고 지켜본 외교였다. 생각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다소 쉰 목소리로 “감기몸살에 걸려 목소리가 이상하니 양해해달라”며 웃었지만, 피로감 속에서도 국익과 외교 후속조치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담대한 용기와 치밀한 준비, 하나 된 힘으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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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2026년은 국민이 체감하는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저는 영혼까지 갈아넣는 심정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자산 매각 자제를 재차 당부하며 “국민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않도록 제도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 주간의 치열한 외교전과 국정 일정 속에서 대통령의 헌신을 보여준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된다. 감기몸살 속에서도 끝까지 책임을 다한 대통령에게 국무위원들이 박수로 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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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5.11.4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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