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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5 (사진=연합뉴스)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윤석열을 지지해온 우파 유튜버들이 26일 국회에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이재명 정권에 맞서 싸워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유튜버들을 “마지막 숨구멍”이라고 치켜세웠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이날 나 의원실 주최,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 주관으로 ‘공정미디어 정책포럼’이 열렸다. 행사에는 나 의원을 비롯해 김장겸·임종득·김민전·최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윤석열의 12·3 불법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주장해온 고성국TV의 고성국씨를 비롯해 강용석, 이영풍 등 이른바 ‘윤 어게인’ 성향의 우파 유튜버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회가 수여하는 의정 대상을 받은 나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가 침묵하면 그들의 독재 완성은 더 빨라진다”며 “잘못된 길로 가는 지금의 이재명 정권에 대해 맞서 싸워달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중도 확장 요구를 겨냥한 듯한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평소엔 싸우지 않다가 자리가 생기면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며 “중도, ‘좌파연’하다가 선거 때만 국민의힘인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우파 유튜버들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우파 유튜버가 없으면 진실을 알릴 채널이 있겠느냐”며 “없다고 단정한다”고 말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유튜버 여러분들이 우리가 끝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마지막 숨구멍”이라며 “레거시 언론이 침묵과 어둠 속에서 다른 세상을 보여주더라도 유튜버들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나경원 의원이 ‘윤 어게인’을 외쳐온 극우 유튜버들을 국회로 불러 ‘독재에 맞서자’며 선동에 나섰다”며 “국회가 공론의 장이 아니라 극단적 정치 콘텐츠를 양산하는 유튜브 스튜디오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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