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3차 특검 조사서도 '진술 거부'…변호인단 "신평의 '한동훈' 발언,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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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8:24:02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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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변호인단 "신평 변호사, 사건당사자의 권익 훼손하는 위험한 언동" 비판
특검, 삼부토건 관계사 '웰바이오텍' 압수수색하며 주가조작 수사 확대
▲ 김건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연합뉴스)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가 21일 특별검사팀에 세 번째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김건희를 소환해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을 중심으로 신문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김 씨가 조사 시작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 측 변호인단은 신평 변호사가 전한 '한동훈 배신' 관련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유정화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한동훈이 배신하지 않았으면 무한한 영광을 누렸을 것'이라는 발언은 김건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이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신 변호사의 행위를 "사건 당사자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험한 언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통일교 청탁' 의혹의 공범으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 전 씨 측은 "자신 때문에 여러 사람이 고초를 겪어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혐의 자체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특검은 이날 수사를 확대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있는 관계사 '웰바이오텍'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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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밤바다님 2025-08-21 22:18:50
    진술은 거부하면서 뻥카는 남발하는 입벌구 사악한 김건희는 영구빵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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