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중 수요에 응답하는 대체불가 정당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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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2026.7.3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22대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열고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국정운영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참석해 민주당 의원들과 비공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향후 국정운영의 핵심 방향을 설명했다.
김성회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실장이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운영 4대 키워드로 민관합동, 지방주도성장, 모두, 규칙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첫 번째 키워드인 '민관합동'과 관련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기업들의 요구를 정부가 적극 수용하고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집중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지방주도성장'에 대해서는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는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 성장으로 수도권 과열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지방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먼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방주도 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호남이 이러한 발전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모두'였다.
강 비서실장은 "경제성장의 성과가 특정 계층에만 집중되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키워드인 '규칙'은 공정한 성장의 원칙을 의미했다.
강 비서실장은 "국정 운영과 성장 과정에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원칙과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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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앞 테이블 왼쪽부터 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영길 의원, 김민석 전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2026.7.3 (사진=연합뉴스) |
강 비서실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대체불가의 정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중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정치는 100% 수요자 중심의 시장"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것을 민감하게 읽고 대중의 수요에 잘 응답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의원들의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청년정책 강화 방안과 함께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확보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참석 의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입법과 정책을 통해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집권 2년 차 국정과제 추진과 입법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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