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멍든 조국에 ‘파란색 부러워 얼굴 시퍼렇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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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15:33:57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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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도 “부적절한 언행은 시정해야 한다”며 진화에 나섬
▲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20일 경기도 평택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고덕신도시특보단 간담회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5.20 (사진=연합뉴스)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경쟁 중인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간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김 후보가 눈가에 멍이 든 조 후보를 겨냥해 “파란색이 얼마나 부러우면 자기 얼굴을 시퍼렇게 만들었겠느냐”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논란의 발언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김 후보의 지역 유세 현장에서 나왔다. 김 후보는 유세 도중 “파란색이 최고”라며 “파란색이 얼마나 부러우면 원래 다른 색깔인데 자기 얼굴을 시퍼렇게 만든 사람이 나오겠나. 파란색이면 싶은 것이지”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언급하며 경쟁 상대인 조 후보의 눈가 멍을 빗댄 발언이었다.

조 후보는 최근 오른쪽 눈 주변에 멍이 든 상태로 선거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파란개비 선대위 '승리의 파란' 출정식에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20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즉각 반발했다. 조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22일 입장문을 내고 “사람이 다치면 안부를 묻는 것이 당연한 태도”라며 “선거 승리에만 심취해 다쳐서 멍든 눈을 조롱하는 모습에서 김 후보의 본심을 본다”고 비판했다.

선대본은 이어 “사람을 그렇게 대하기에 세월호 유족들과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도 그런 망언들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과거 논란 발언들을 다시 거론했다. 또 “김 후보는 언제부터 민주당, 언제부터 파란색이었느냐”고 반문하며 과거 보수 정당 활동 이력과 개혁신당 인사 기용 문제도 지적했다.

양측 공방이 격화되자 민주당 중앙당도 진화에 나섰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 발언과 관련해 “말 한마디 한마디를 유의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적절한 언행이 있으면 바로 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은 상징적 지역으로 꼽히며 선거 초반부터 강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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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5-22 17:59:07
    그 DNA 어디 못버리는 구나, 정치업자를 뽑으면 안되지. 조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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