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천안·서남권 우세...박수현은 아산·동남권 강세
적극투표층에선 박수현 우세...막판 부동층 변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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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지사 박수현·김태흠 후보 (사진=연합뉴스) |
6·3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가 막판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그동안 다수 여론조사에서 우세 흐름을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사실상 오차범위 내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8~19일 충남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태흠 후보 43.9%, 박수현 후보 43.5%로 집계됐다.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지지 후보 없음’은 4.6%, ‘잘 모르겠다’는 8.1%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충남 최대 인구 지역인 천안에서 우세를 보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천안에서 김 후보는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를 앞섰다.
서남권(보령·서산·서천·예산·태안·홍성)에서도 김 후보는 48.8%를 기록하며 박 후보(39.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박수현 후보는 아산·당진에서 47.1%를 기록해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에서도 46.0%를 얻어 김 후보(43.2%)를 앞섰다.
세대별로는 김태흠 후보가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하며 박 후보(31.5%)보다 높게 나타났고,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적극 투표층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48.8%를 기록해 김 후보(45.2%)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치권에서는 실제 투표율과 막판 부동층 향배가 충남 판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충남 민심이 막판까지 안갯속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6년 5월 18~19일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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