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단일화는 배신행위”…한동훈 향해 원색 비난
여론조사선 ‘보수 단일화 시 접전’ 분석…막판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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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하는 국민의힘 박민식 북갑 보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박민식 후보의 삭발과 보수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세 후보는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하정우 후보는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하며 “북구에 뼈를 묻겠다”고 강조했고, 한동훈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북구를 부산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반면 박민식 후보는 출정식 도중 삭발을 감행하며 “보수와 국민의힘을 낙동강 전선에서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침입자”, “잔인한 배신자”, “보수를 파멸로 몰아넣는 기만” 등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보수 단일화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하정우·한동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반면 박민식 후보는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스탯리서치 조사(17~19일, 중앙일보 의뢰)에서는 하정우 35%, 박민식 20%, 한동훈 31%로 나타났으며, 보수 단일화가 한동훈 후보로 이뤄질 경우 하·한 후보가 각각 38% 동률을 기록했다.
또 리서치앤리서치 조사(17~19일, 채널A 의뢰)에서는 하정우 32.9%, 박민식 20.5%, 한동훈 34.6%로 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감정 싸움이 격화되면서 실제 성사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막판 단일화가 이뤄지더라도 이미 판세가 굳어가는 흐름 속에서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두 여론조사는 부산 북갑 유권자 각 505명,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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