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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
정부는 오는 10월 2일 하루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받았다"며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는 집권 첫해인 지난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총 10일 간의 연휴를 만든 바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 정부를 향한 원성이 높아지는 만큼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할 목적으로도 해석된다.
향후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되면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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