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한양대 교수, 거시경제와 산업정책에 해박
문진영 서강대 교수, 아동수당 도입 제시한 재정 전문가
수석급으로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에 유덕현 중앙대 교수
![]() |
▲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8.7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 정책실장에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통령실 조직개편안과 1차 인선을 발표했다.
김 전 차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기재부 1차관 등을 지냈다.
강 실장은 "김용범 실장은 세계은행 세계이코노미스트, 기재부 1차관을 역임하며 경제정책 전반 높은 이해력, 국제적 감각을 가져 특히 코로나19 당시 위기 대응 담당한 경험 가진 인사"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학실현과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집행 적임자"라고 말했다.
수석급으로 신설된 재정기획보좌관에는 유덕현 중앙대 교수가 임명됐고, 사회수석에는 문진영 서강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강 실장은 "유 보좌관은 손꼽히는 재정 전문가"라며 "문 수석은 복지제도 이해가 깊고,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한 분"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