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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 모 씨가 20일 충주시 소재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체포돼 서울 광화문 김건희특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2025.11.20 (사진=연합뉴스) |
김건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가족을 다시 소환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동시에 김건희가 받았다는 로저비비에 명품 가방 의혹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1일 특검팀은 도주 중이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준수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2009~2010년 ‘1차 시기’ 핵심 주포로 꼽히며, 김건희의 증권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검은 전날 충북 충주시 휴게소 인근에서 이씨를 체포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의 오빠 김진우 씨와 부인 노 씨를 오는 27일 소환한다고도 밝혔다.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19일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특검은 개발부담금 회피, 위조 자료 제출 등을 통한 국고손실 의혹이 남아있다고 보고 재조사에 나선다. 또한 김건희가 받은 각종 고가 물품을 숨겼다는 증거인멸 의혹도 함께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검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에게 선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170만~180만 원대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관련해서도 서울 강남 로저비비에 본사와 백화점 매장을 전날 압수수색했다.
해당 가방은 특검의 윤석열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의원 아내의 감사 편지와 함께 발견됐다. 특검은 이 가방이 2023년 전당대회 개입 대가로 전달된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은 “구매자 명단과 매출 전표 등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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