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파동 걷잡을 수 없는데…장동혁 “법원 탓” 반복, 법원 “사실 아니다”

  • -
  • +
  • 인쇄
2026-04-02 16:30:28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4896926692
장동혁 “재판 배당 의혹” 주장…법원 “질의도 없었다” 반박
공천 가처분 인용 잇따르며 국민의힘 내부 갈등 확산
이진숙 “대구시장 경선 원점 재실시” 요구…공천 파동 격화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국회에서 당내 사퇴론과 재신임 투표론 관련 입장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법원의 가처분 사건 배당을 두고 “골라먹기 배당”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질의 자체를 받은 적 없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여기에 대구시장 공천 갈등까지 겹치며 당내 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일 입장문을 통해 “장 대표 또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사건 배당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을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사건이 특정 재판부에만 집중 배당되고 있다”며 “권성수 수석부장판사가 사건을 골라 배당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이라면 재판의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법원은 “민사 신청합의 사건은 사전에 정해진 사무분담 방식에 따라 배당된다”며 “특정 사건을 임의로 선택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서울중앙지방법원 등 다른 법원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국민의힘 공천 갈등과 맞물려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배현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영환 충북지사 등의 가처분 신청을 잇따라 인용하며 당 공천 결정에 제동을 걸었다.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대구시장 공천 갈등도 재점화됐다.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장 경선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다시 실시하라”고 공천관리위원회에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음에도 아무 기준 없이 컷오프됐다”며 “공정과 상식, 대구 민심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내분을 수습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다시 선출해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새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수습에 나섰지만, 충북지사·대구시장 등 주요 지역에서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이어질 경우 공천 일정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당내 공천 파동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도부가 법원 비판에 집중하는 모습이 오히려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02 17:29:26
    동혁이 판사출신 아이가??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